문경새재 나들이 두 차례에 걸쳐서 다녀온 문경새재 가을 풍경이다. 깊은 가을은 아니지만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는 충분했고 아니어도 좋은 사람들과 함께 걷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일이다 두 번째 날은 마침 문경사과축제 시작하는 날이라 우리의 나들이를 더욱 풍성하게 해 주었다. 방향은 연풍 수옥.. 풍경/가을 2014.10.11
제9회 정읍 구절초 축제 10월은 조금의 시간적 여유만 있어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이다 시월의 연휴임에도 이미 묶인 몸이 되어 버렸다. 무릎수술을 핑계로 나홀로 다닌 산행에 아내의 분노 게이지가 서서히 붉게 변하고 있었다. 며칠전 답사차로 문경새재를 다녀 왔건만 부족한 모양이다. 몇 군데의 계획.. 풍경/가을 2014.10.03
경주 양동마을 구경가다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재된 민속 마을인 경주의 양동마을 고택에 대한 혜안도 없고 문화재에 대한 식견도 없다 그저 한 번 보고 싶어서 구경 나섰다. 평일이어서 인지는 몰라도 대부분의 집에는 빗장이 걸려 있어서 안으로 들어 갈수는 없었고 마을만 한 바퀴 돌아 보았다. 깨끗하게 단.. 풍경/여름 2014.07.10
함안 무진정과 이수정 김포에서 군 생활하는 아들이 말년 휴가 나와서 거제 집으로 내려 가는 길이다. 같이 한 번 걸어보고도 싶고 사진도 한 장 찍고 싶어서 마땅한 곳을 찾아 검색해 보니 함안의 무진정의 사진들이 눈에 들어온다 무진정과 그 연못인 이수정은 조선 명종 22년(1567)에 무진(無盡) 조삼(趙參)선.. 풍경/여름 2014.07.07
낙동강변을 따라서 낙동강변 도로를 따라 부곡을 다녀왔다. 강 건너편 둑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노란 꽃들이 눈에 들어온다. 창녕함안보를 건설하면서 주변을 공원으로 만들어 놓은 곳인데 가까이서 보면 더 멋질 거란, 한 번쯤은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노란 색깔이 벌도 나비도 아닌 나를 유혹한.. 풍경/여름 2014.06.13
딸과 함께 집으로 가는 길 3월에 거제로 이사를 했는데 창원에 있는 날이 더 많으니 이사를 한 것도 안 한 것도 아니다. 이사 후 처음으로 딸이 창원 집으로 내려왔다. 하루를 창원에서 자고 거제 집으로 가는 길에 몇 곳을 둘러 본 것이다. 2014. 06. 03 서이말 등대 가는 길 들어 갈수록 자욱한 안개로 운치를 더한다 .. 풍경/여름 2014.06.03
5월 마지막날 찾은 우포 오후 느즈막한 시간에 우포늪을 찾았다. 사지포제방에 주차하고 제 2숲속길 방향으로 우포늪생명길 코스를 따라 3시간 정도 걸려서 한바퀴 돌아 보았다. 황사로 그리 맑은 날씨는 아니어도 시원스레 펼쳐진 초록의 풍경들, 보는 것만으로도 어수선 하고 답답하던 나의 마음아 평온하여진.. 풍경/우포늪 2014.05.30
2014년 봄은 그냥 지나갔다 인생길을 걸어 가다 보면 오르막도 있고 내리막도 있는 법 작년 12월 지리산 만복대 설산을 다녀온 이후로 지리하고도 깜깜한 봄을 보냈다. 반 년이 훌쩍 지나고 여름이 되어서야 기지개를 펴 본다. 순간 순간 일어났던 모든 일들에 감사하면서... 봄이 오는 길목에서 주남 저수지를 지나.. 풍경/봄 2014.05.24
주남저수지 코스모스길 주남저수지 제방길을 따라서 약 1.3 Km의 꽃길이 이어진다. 봄에는 양귀비꽃이 심겨졌더니 가을이 되니 코스모스 꽃길로 바뀌어져 있었다. 잠시 시간을 내어서 코스모스와 주변의 가을 풍광 몇장을 찍어왔다. 가까이서 볼 수 있게끔 꽃길을 조성해준 창원시가 고맙다. 20.13. 09.26 무늬왕갈.. 풍경/주남저수지 2013.09.26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어머니와 함께 추석날 아침- 한번 가보고 싶었던 아침고요수목원을 찾았다. 화창한 초가을 하늘은 더높아 보였고 가평으로가는 길에서 만난 강은 아침햇살을 받아 눈이 부시도록 반짝이고 마음도 덩달아 설레였다. 모처럼 어머니를 모시고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없이 행복한 하루였다. 만들어 놓은 정원.. 풍경/가을 2013.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