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서해안 눈소식.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모를 설경~ 광각렌즈는 AS보내고 50미리 렌즈로 담은 무등산의 아름다운 설경사진들이다. 장불재에서 서석재를 향하여 산행코스는 증심사입구 공용주차장에서 토끼등~동화사절터~중봉~서석대~입석대~중머리재~원점회귀 동화사터를 지나서 능..

제주 둘째날 한라산 올라 가는 날 관음사에서 성판악으로 내려오는 코스는 지난 번 한 번 탐방한 적이 있다. 그 때 구름 때문에 백록담은 구경하지 못했다. 그래도 다른 코스를 보고 싶었다. 풍광이 좋은 영실코스. 봄철의 철쭉산행과 겨울의 눈꽃산행의 사진으로 익숙한 곳이었다. 융단..

경주 남산은 금오봉(468m)과 고위봉(494m)을 중심으로 타원을 이루고 있으며 화강암으로 형성되어 있는 산이다 신라 천년에 걸쳐서 조각된 여러 불상들이 산 전체에 보존 되고 있어 노천 박물관이라 불리기에 충분하다. 수도 없이 경주를 오가기도 했지만 멀리서만 바라보았던 남산이었다. ..

5년 전 쯤 노인봉에서 황병산을 거쳐 오면서 운무 때문에 길을 헤맸던 기억이 난다. 강원도에 풍광이 좋은 산들이 많이 있지만 창원에서는 거리가 너무 멀다 올해는 가까운 산 조차 제대로 가보지 못했는데 오랜만의 산행이 아름다운 풍광이 있는 소금강이라서 좋았다 또 함께 할 산악회..

2012년 09월 07일 제주도에서 둘째날 네 명은 한라산으로 나머지는 제주관광을 나섰다. 처음 가보는 한라산 기대와 설렘으로 출발했지만 정상부에 다다르니 비가 세차다 구름으로 덮혀 백록담도 다른 아무 조망도 볼수 없었지만 오름길의 풍광을 즐긴것과 한라산을 밟았다는 것으로 아쉬..

아들~ 낼 눈꽃 산행 한번 할까? 자연스럽게 "NO"라는 대답이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망설임 없이 "YES"란다 처음으로 데려가는 눈산행 약간 설렌다 팔불출인가 보다 무등산 정상 그러나 군사지역이라 보는 것으로 만족한다 벌써 세 번째 찾은 무등산이다 처음엔 백마능선 타고 억새를 즐기고 ..

지난 겨울 대설 특보가 내려졌던 날 내소사 입구에서 관음봉과 세봉으로 해서 한 바퀴 돌아온 적이 있다. 두 번째로 찾아보는 변산반도 오늘은 내변산의 중심부를 돌아보기로 했지만 아내의 무릎상태를 고려해서 산행코스는 크게 잡을 수 없다. 남여치 매표소 앞에 대 여섯대 정도 주차 ..

곱던 가을 단풍이 떨어지고난 겨울산은 황량하다 눈꽃이 피면 다른 계절 못지않게 아름다운 산이 된다. 새벽까지 눈이 내렸다고 한다. 선운산 입구에 도착하니 구름사이로 파란빛이 드문드문 드러나 보인다. 쨍하니 햇살이 비췬다면 얼마나 좋을까? 선운산은 가을이 좋다던데 겨울만 두 ..

노고단을 향하여 새벽을 깨웠는데 지리산 노고단을 오르다 체인이 터져버려서 포기하고 고창 선운사로 방향을 바꿔 달렸다. 가을 단풍이 멋있다고 들었는데 꼭 그런산은 겨울에 찾게 된다. 늦게 도착하여 한바퀴 종주하지는 못하고 올랐다 그길로 되돌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