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 본 겨울의 우포늪은 온통 꽁꽁 얼어 있었다. 철새들은 모두 건너 편 양지바른 산비탈 아래에 몰려 있어서 거기까진 가지 못하였고 가까운 따오기 복원센타 주변의 새들만 잠시 보고 돌아왔다. 2023.01.30. 노랑부리저어새 삼형제가 인사로 우릴 반기는 듯.... 흑백사진이 뭔가 감성적인 것 같아서 만들어 보았다. 사초군락지 주변의 풍경들 갈대 마치 우유니소금사막에 온 듯하여 볼리비아여행을 꿈꾸며 한컷! 너무나 처량해 보이는 저 새는 이름이 뭘까 했는데 왜가리란다 대백로 노랑부리저어새 우포늪에서 따오기는 관리되고 있어서인지 모두들 다리에 관리번호를 착용하고 있다. 노랑부리저어새와 따오기는 구별이 어려웠는데 이번에 확실히 알았다. 언뜻보면 외관이 흡사한데 노랑부리저어새는 길다란 부리의 끝이 주걱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