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오후 안민고개에서 장복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가을냄새가 물씬 풍긴다. 그리 많지 않은 가을 꽃이랑 억새들이지만 가을을 장식하기에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2012.9.22

진해 시내에는 이미 벗꽃이 다 떨어졌지만 안민고개에서 시루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에는 진달래와 벗꽃이 어우러져 지금이 꽃대궐이다 시내에서 볼수 없는 또 다른 풍광이다. 안민고개를 기점으로 능선을 걸어가다 웅산에 못미쳐 오른쪽 하산길로 내려선다 편백숲이 끝날쯤이면 천자..

투표를 마치고 비가 멈출쯤에 안민고개 벗꽃길을 걸어본다.

올 가을엔 한 번도 산을 찾아 나서지 못했다 가을은 익어가는데~ 어느날 오후 대구에 사는 동생이 찾아왔다 동네산에서라도 가을 느껴보아야지~~ 장복산에서 시루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가을 모습들을 본다

산행지 : 안민고개에서 시루봉(1424m) 날 짜 : 2010년 09월 10일 인원 : 나홀로 날씨 : 흐리고 맑고 흐리고 산행코스 : 안민고개-불모산 삼거리-웅산-시루봉-자은초등-안민고개(4시간정도) 내일은 4남 봉사활동도 가야 하고 또 비가 온단다. 그래서 주어진 짧은 시간으로 근교산행을 계획하고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