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니컬하게도 코로나 덕분에 올 추석도 가족 전체모임 대신에 설악산에 갈 수 있었다. 오색에서 대청봉을 거쳐 서북능선을 타고 한계령으로 하산했다. 2021.09.20. 대청봉에서 인증샷을 한 장 남겼다. 공룡능선의 범봉과 신선대가 조망된다. 서북능선에서 본 용아장성의 근육미, 우람하다.

오색 찬란한 단풍 물결과 기암 괴봉의 전시장을 방불케하는 내설악 최고의 비경 그 심장부 천당릿지와 칠형제봉을 다녀왔다. 2016.10.15 천당릿지에서 본 신선대 설악동~양폭~음폭~염주폭포~천당릿지~무너미고개~공룡옛길~신선대~칠형제봉~귀면암~설악동 맵에는 틱으로 경로이탈 되어있다...

설악산에 첫 단풍이 들었다. 가을이 시작된지 한참이나 지났는데 단풍을 보니까 이제야 본격적인 가을인 것 같다. 설악산을 시작으로 천천히 남하해서 여기 저기서 단풍잔치가 벌어질텐데 내 시간과 단풍의 시간이 잘 맞아질런지~ 2016.10.01 중청봉 아래서 바라 본 중청대피소와 대청봉 오..

밤새 달려 설악동 소공원 주차장에 도착해서 해드랜턴을 밝히고 약 1시간 20분 정도 앞 사람을 따라 도착한 곳이 은벽길 능선이다. 능선길에 올라섰을 때 일출 빛에 비친 웅장하고도 위용있게 버티고 서 있는 암릉들은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든다. 연신 카메라 샷을 날려댔다. 비록 내 실..

용아장성은 내설악 비경의 결정판인 것 같다. 용아라는 이름에 걸맞게 솟아오른 뾰족한 봉우리들과 틈새의 단풍들, 왼쪽으로육중한 근육미를 자랑하며 뻗어 있는 공룡능선이 오른쪽으로는 서북능선으로부터 갈비뼈처럼 연결되어 있는 지능선들의 풍광들이 연신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

설악산의 느린 산행을 계획하고 중청대피소를 예약했다. 산악회를 따라와서 당일 산행을 하면 시간에 맞춰 돌아오는데 급급해서 야생화들과의 눈맞춤만 하는 것이 아쉬워서였다. 여유있게 공룡능선을 타고 대청봉 주변과 다음날 서북능선의 야생화들을 찍을 계획이었다. 공룡의 등갈퀴..

늘 그러하듯이 설렘을 안고 찾아 간 설악산 외설악의 심장부 천화대와 기암괴봉의 전시장 칠형제봉으로 들어갔다. 외설악의 가을 최고의 비경의 기대하면서... 2014.10.09 칠봉에서 바라본 범봉 오후 순광을 받아 사진으로는 밋밋하지만 멋이 있었다. 산행코스는 설악동 주자창~천불동계곡~..

오 오늘은 설악산이다. 밤새 달려 설악동에 도착 훤한 새벽에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계획은 협곡인 잦은바위골을 따라 일차적으론 천화대 탐방하여 주변 기암괴봉들을 조망하고 왕관바위를 타고 설악원골로 하산했다가 다시 토막골을 통해 공룡능선으로 타고 마등령이나 천불동으로 돌..

산행지 : 설악산 토왕성폭포 날짜 : 2010년 10월 16일 날씨 : 맑음 산행코스 : 설악동- 비룡폭포 - 토왕성- 칠성봉-화채능선-설악동 (약12시간 ) 겨울에 설악산 소공원으로 가면서 왼쪽창밖을 보면 산봉우리를 하늘에서부터 둘로 쪼개놓은 것 같은게 보인다. 그 위에는 아무것도 없을 것 같은데..

산행지 : 설악산 대청봉(1708m) 날짜 : 2010년 10월 8일 날씨 : 비 산행코스 : 오색지구- 대청봉 - 소청-봉정암 - 수렴동대피소-백담사 (약11시간 사진찍느라 지체됨) 설악산의 단풍이 시작되었단다. 마침 설악산을 가는 산악회가 있어 신청을 했다. 왠걸 지난번 남설악 점봉산 갈 때도 비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