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느즈막한 시간에 우포늪을 찾았다.
사지포제방에 주차하고 제 2숲속길 방향으로 우포늪생명길 코스를 따라 3시간 정도 걸려서 한바퀴 돌아 보았다.
황사로 그리 맑은 날씨는 아니어도
시원스레 펼쳐진 초록의 풍경들,
보는 것만으로도 어수선 하고 답답하던 나의 마음아 평온하여진다
태고적에 형성되었다는 우포늪은 각종 야생 동물에게만 서식처를 제공하는 곳이 아니네.
2014. 05. 30
사지포제방에서 대대제방 방면의 풍경
소목마을에서의 풍경으로 흔하게 알려진 장면이다
숲탐방로 3길을 지나면서 만난 여린 노루발
노루발의 꽃망울
남색초원 하늘소 짝이 없어 그런지 외로워 보인다.
사상자
바위틈에서 자라나고 있는 녀석들
기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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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들빼기
대극
물억새
대대제방에서 허락을 받고 한컷~
대대제방에서 일몰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