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봄

고창 청보리밭

한발자욱 2016. 5. 5. 23:30

 

 

오월 연휴 안면도에서 야생 새우난초도 만나보고 평소 접근하기 어려운 서해안의 풍경이 보고 싶어서 1박 2일 일정으로  떠났다

고창의 학원농장은

아내가 청보리밭을 보고 싶어 해서 가는 길목이라 잠시 들렸던 곳이었다.

그런데 끼워넣기로 들렸던 이 청보리밭이 첫째 날 여행의 전부가 되어 버렸다.

안면도 들어 가는 길이 너무 밀려서 근처까지 가서는 되돌렸기 때문이다

나와서 군산으로 갔지만 어딜 가나 밀리고 줄서기는 마찬가지

어설프게 떠났던 여행길, 도로에서 아까운 시간을 모두 허비해 버린 아쉬운 하루였다.

 

2016.05.05

 

 

4월 16일 부터 열린 청보리밭 축제의 끝자락에 찾았는데 유채는 끝물이었지만 아직 청보리는 볼 만 하였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귀농인들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농업기술이 시도되고 6차 산업의 장려와 활성화로

농촌의 환경과 소득이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힘든 것은 사실일게다

경관농업의 대표축제임을 표방하고 시작되었다는 고창 청보리밭 축제가 초심을 잃지 않고 더 활성화 되어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보리밭 사이에서 사랑이 영글고~

 

 

 

 

 

드문드문 피어 있는 유채꽃이 오히려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풍경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해 광석골 산책길에서 만난 봄기운들  (0) 2018.03.17
전주여행 - 덕진공원과 한옥마을  (0) 2016.05.06
산사의 봄풍경-운문사  (0) 2016.04.13
경산 반곡지의 풍경  (0) 2016.04.13
진해 경화역의 벚꽃  (0) 2016.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