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봄

진해 광석골 산책길에서 만난 봄기운들

한발자욱 2018. 3. 17. 21:54




느즈막한 아침식사 후  산책길을 나섰다.

진해구청 뒤편 광석골을 가운데 두고 다양한 산책 숲길들이 만들어져 있다.

  삼십분코스, 한시간코스 또 두 세 시간짜리 등산코스까지

오늘은 노후 보험이라 생각하고 서비스, 한 시간 정도의 가까운 코스로  집사람  운동시키러 나섰다.

함께

카메라를 챙겨서 봄도 찍고~



2018.03.17




흠뻑 내린 봄비로 깨끗이 몸단장 하고 맘껏 뽐내고 있는 복수초다.

식물원 뒤편 생태숲길로 들어서면 심겨져 있다.

  자생지에서 힘들게 피어난 복수초도, 좋은 흙위에서 시원스레 자라 그 자태를 자랑하고 있는 복수초도 다 이뿌고 멋있다.





























목련은 햇볕을 충분히 받아야 빨리 꽃을 빨리 피울텐데 골짜기라 아무래도 늦게 터뜨릴것 같다.

 






봄비에 줄딸기도 생명을 내밀었다.








찔레의 새순








숲속에 있는 진달래도 꽃망울 터뜨릴 준비를 하고 있었고








 오리나무도 봄을 열고 있었다.







숲속에도 따뜻한 봄볕에 물이 오르고









이 모습들이 봄기운이 뿜어 내는 풍경소리이다.



















파스텔을 문질러 놓은 것같은 봄의 색깔도 아름답고









봄 햇살에 반질반질 철쭉잎사귀도 봄 풍경을 더 풍성하게 한다.









고혹적인 자태를 뽐내고 있는 매화









상처를 내면 생강냄새가 난다 하여 붙여진 이름 생강나무









생강나무의 꽃








산수유









산수유의 꽃, 생강나무꽃과 구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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