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아들녀셕이 따라 나선 산행인데, 에고~ 아침기온이 뚝 떨어져 제법 춥고 잔뜩 찌푸린날씨다.
근데 예보와는 달리 비가 오지 않은 것만으로도 그나마 댜행이다.
늦가을 인지 초겨울인진 몰라도 적어도 두륜산은 세 개의 계절 즉 여름의 푸르름과 가을의 단풍과 겨울의 황량함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산행이었다.
산악회에서는 입장료가 없는 오소재에서 많이 오르지만 등산만이 목적이 아니기에 , 유선관도 보고 싶었고 대흥사로 가는 동백숲도 걸어보고 싶었기에 대흥사 주차장을 기점으로 해서 한 바퀴 휙 돌아왔다.
노승봉에서 본 가련봉과 두륜봉
제 1코스 선택
매표소에서 대흥사로 가는 길
동백나무 숲
땅끝이라서 인지 아직 가을이 남아있다
유선관
유선관의 객실들
유선관 뒤뜰에서
대흥사 뒷쪽의 등산로
오심재에서 바라본 노승봉
노승봉을 오르는로프구간 여기서 30분정도 정체되었다
가련봉을 배경으로
가련봉 위의 산객들
노승봉너머로 고계봉
진행방향으로
만일재와 두륜봉
만일재
두륜봉아래 구름다리
위봉과 투구봉
세찬 바람에 모자를 날려버렸다. 맨머리로 인증샷~
여기서부터는 하산길~ 푸르름을 보면서 동백숲을 걷는다
황량한 겨울에 푸른 이파리들은 여름날의 꽃잎처럼 아름답게 보였다
대흥사에서 주차장으로
11월 27일
가족과 함께한
5시간의 즐거운 산행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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