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 통행료가 만원이라는데 공짜로 한번 다녀오잔다.
거제도를 갔다가 그냥 올수는 없잖은가
거제도의 산들을 찾아보니 노자산과 가라산이 눈에 들어온다.
주말이면 거가대교 정체가 심하다는데~ 다행히 우려했던 정체는 없었다.
학동에서 일박하고 혜양사까지 택시로 이동하여 노자산에서 가라산을 지나 다대로 하산하기로 계획했다.
택시요금은 장승포에서 빈차로 들어와야 된다고 25000원을 달랜다. 다대로 가서 다시 전화하기로 하고 출발했다.
다대로 가는 길에 학동으로 막 지나 대촐에 등산로 안내도가 있다. 보니 가라산까지 2.3km 노자산까지 6km,
여기서 출발해서 노자산 찍고 원점회귀하면 약 14~5km 적당할 것 같아 택시비로 맛있는 것 사먹기로 하고 대촐에서 산행 시작했다.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길들이 아름다웠고 능선을 걸으며 보는 다도해의 조망이 일품이었다.
등산을 마치고 여유가 있어 홍포길을 드라이브해 보았다.
집으로 오는길 예상했던 대로 엄청난 정체가 있었다.
가라산에서 노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거가대교 입구 휴게소에서
거가대교
학동 몽돌해수욕장에서 일출 한번 찍어볼려고~
이만치만 올라오고는 갑자기 태양이 사라지다
가라산 오르면서 탑포리방면
남쪽나라인데도 엄청 추웠다
가라산을 내려서면서 바라본 학동 몽돌해수욕장
저 끝이 노자산인줄 알았는데...
저곳이 노자산
여차에서 홍포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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