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지방에는 아직 겨울산일것 같아 남녘땅 바우들이 많은 산으로 계획했으나 로프잡는 바우산이 싫댄다.
급하게 산행지 변경 남해 설흘산으로 결정하고 출발
가천 다랭이마을 기점으로 하여 설흘산으로 응봉산(매봉산)을 찍고 선구마을로 하산하는 코스로 잡았다.
출발할 때 날씨가 맑지 않았지만 그래도 좋다 오랜만이 산행이라 흥이 절로 나고 발걸음도 가볍다.
응봉산을 지나서는 아기자기한 암릉길이다
그리 위험하진 않지만 우회도로도 있어서 초보자도 즐길수 있는산이다.
에게~ 선구마을에 하산하니 날이 맑아진다.
다시 올라갈 수도 없고ㅉㅉ
선구마을에서 버스로 가천 다랭이 마을로 회귀하였고
다랭이 마을을 한 바퀴 둘러보고 산행을 마감했다.
가천 다랭이 마을 주차장에서 내려다본 모습
주차장에서 산행 들머리까지 10분 정도 걸어서 가야한다
광대나물
다랭이 밭에 심겨진 마늘
더부살이 하는 초라한 등산로 이정표
전망대에서의 남해바다
봉수대
봉수대에서 내려다본 가천 다랭이마을
산악회에서 남겨놓은 흔적들 후미에서 수거해 주시면 좋을 텐데...
엄청난 얼레지 군락지 아직 때가 이른것 같다.
남산제비꽃
둥근털제비꽃?
양지꽃
설흘산에서 매봉산으로 가는길 이렇게 부드럽다
매봉산에서 선구마을로 이어지는 암릉능선들
너덜길
맑진 않지만 조망을 즐기면서
올해 처음 눈맞춤한 진달래
산 전체에 산자고가 분포되어 자생하고 있다.
솜나물
길마가지
참 아름다운 풍경이다
가천 암수바위
황새냉이?
해국의 세대교체
땟깔이 난다
유채꽃이 남해까지
민들레도 보이고
등대풀
가천다랭이 마을의 전경 속을 들여다보면 유원지화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 씁쓸~
창선교위에서 아직 일몰은 멀었는데~~~
죽방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