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봉은 주변산들을 갈 때마다 늘 호기심을 자극하던 가보고 싶은 산 중에 하나였다.
산행은 제 1관문을 지나면서 우측으로 혜국사 가는 길을 들머리로 잡고 시작했다.
주봉까지는 숲에 가려 아무런 조망이 없었다.
올해는 유난히도 비가 잦았고 우중충한 날이 많았는데 다행히도 오늘은 날씨가 좋은편이다
단풍잎이 가을 햇살에 반짝이고 숲사이로 들어오는 빛이 아름답다.
주흘산 정상에 서면 세상은 달라진다. 월악산과 그 주변의 산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부봉 6봉을 타는 재미도 솔솔하고 각도를 달리하는 조망도 좋고
또 하산하여 한적한 새재길을 걷는 것도 낭만을 느끼게 해준다.
문경새재주차장~제1관문~여궁폭포~ 주흘산주봉(1075m) ~부봉6봉~동화원~제3관문~레포츠공원(7시간20분소요)
2010.09.18
옛길박물관
여궁폭포
대궐터의 샘터
딱 한번 시야를 열어준다.
이계단은 주봉까지 쭉 이어진다.
개스로 희미하지만 문경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주봉에서 본 꼬깔봉(관봉)
조령산과 신선암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
높이는 주봉(1075m)보다 높은데?
이제 조망이 터진다. 멀리 월악산 영봉에서 만수봉과 포함산
포함산
조령산 월악산 자락으로 오면 미끈하게 잘 빠진 소나무들을 볼 수 있어 좋다.
언제 또 자리를 빼앗길런지?
부봉가는길
소나무가 어떻게 저렇게 자랄수 있을까?
부봉 1봉 오르는 길
인증샷~
3.4,5봉을 2봉에서 본 모습
3봉가는길의 기암
3봉을 오른다
3봉에서 본 2봉
3봉 정상
포함산방면 조망
2봉의 뒷 모습
3봉에서 본 4봉
왼쪽 뾰족한게 깃대봉, 오른쪽으로 마패봉과 그 능선을 따라 신선봉이 조망
북바위산과 월악산 조망
월악산에서 포함산까지
4봉에서 본 2봉과 3봉
5봉능선
5봉 모습
5봉 암릉사이를 비집고 서 있는 소나무
이런 생명력있는 나무가 다른 낙엽수들 앞에만 서면 기가 꺽인다
5봉에서 뒤돌아보니 주흘산과 영봉이 ~
조령산과 백두대간길
5봉에서 6봉을 본다.
6봉 오르는 철 계단
월악산 능선 한번 더 조망하고~
4봉과 5봉의 뒷모습은 그저 밋밋하다
동화원에서 3관문 가는길
백두대간의 표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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