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지난 천주산 진달래지만 나의 흔적이기에 기록해 놓는다 여수 영취산에 이어 두 번째 진달래 풍경으로 영취산 보다 규모는 작지만 이원수의 "고향의 봄" 꽃피는 산골의 배경이 된 이름 있는 곳이다. 집 가까이 있는 산이어서 접근하기는 좋았고, 축제 전 날로 진달래는 만개한 상태였..

여수 영취산 꽃놀이 다녀 왔다. 여천 공단의 고약한 냄새로 매스꺼움을 참으며 올라간 영취산, 구름때문에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능선을 따라 수 놓인 분홍빛 진달래, 사진 놀이에 흠뻑 빠져 하루를 보냈다. 돌고래 행사장~가마봉~진례봉(영취산 510m)~봉우재~시루봉~흥국사~택시로 원점회..

거제 계룡산은 이사 온 후 틈날 때 마다 올라가는 동네 뒷산이다 거제를 떠나면 다시 계룡산에 올라 갈 일이 없을거란 생각이 스치니 갑자기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진다 거제 생활 1년 8개월째 짧지 않은 시간 무엇을 했는지 생각해 보면서 천천히 한 바퀴 돌아 보았다. 2015.09.25 오후 시간..

청량산(870m)은 12봉 12대와 어우러진 가을 단풍산행으로 인기가 있다. 12봉이란 장인봉, 외장인봉, 선학봉, 자란봉,자소봉, 탁필봉, 연적봉, 연화봉, 향로봉, 경일봉, 금탑봉,축융봉, 등 12봉우리를, 12대는 어풍대, 밀성대, 풍형대, 학소대, 금가대, 원효대, 반야대, 만월대, 자비대, 청풍대, 송..

경기도 가평의 운악산 운악산(雲岳山)은 해발 935.5m의 기암과 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세가 아름답다 아무래도 암릉미가 좋아서 봄이나 가을의 단풍철이면 더 좋을 것 같다. 2014.08.12 또 다시 찾아오기 힘든 곳인데 날씨가 깨끗했으면 좋았을텐데 개스로 흐릿해서 아쉽다 가평 하판리에..

방태산(1436m)은 긴 능선과 고산준봉 그리고 깊은 골찌기를 품고 있는 강원도 인제의 명산이다 여러 골짜기들 중 조경동(아침가리골)과 적가리의 풍광이 뛰어나다고들 하던데 다른 계절을 위해 남겨 두고 한니동골짜기를 선택했다. 2014. 08. 11 밤새 내린 비로 내린천은 아직 흙빛이지만 그..

오색찬란한 단풍에 취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설경에 감탄을 한다. 올 겨울 첫 눈꽃산행지로 덕유산이나 소백산을 생각했는데 자주 가던 곳이기도 하고 또 갈 기회가 많을 것 같아서 오래 전 여름철에 다녀간적이 있는 조령산을 계획했다. 살포시 내려앉은 눈꽃이었지만 예상했던 ..

동네 뒷산과 같은 너무나 평범한 산인데 세상에 알려진 이유는 삼나무와 편백나무숲 때문이다. 오늘은 산행이라기보다는 둘레길트레킹이란 말이 더 맞는것 같다 금곡마을에서 축령산까지는 완만한 오르막이었고 큰 특징없는 오솔길이었다. 그런데 축령산에서 올 첫 눈을 밟았으니 됐다..

동악산(735m)은 암릉미가 뛰어난 산이며 또 지방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멋진 청류동계곡을 품고 있어 여름철 산행지로 많이들 찾고 있는 산이다. 그럼에도 가을의 어중간한 시간에 동악산을 찾아보았다. 이번 주 내내 청명한 날씨가 이어졌는데 오늘은 가을비가 내린후 날씨가 포근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