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지면서 단풍이 지리산 골짜기에도 살포시 내려 앉기 시작했다.
설악산 두 번 갔다 온 죄로 단풍나들이 의무 방어전이다.
혹시 단풍이 허리춤까지만 내려 왔다면 어쩌지, 염려는 기우였다.
피아골에는 대피소까지 내려 왔다던데 다행히 임무를 잘 마칠 수 있도록 뱀사골은 가을로 가득차 있었다.
2016.10.22
뱀사골 입구 계곡을 따라 난 계곡 길인데 보수 중이라 폐쇄되어 있었다.
단풍철이라 많은 사람들이 찾을텐데~
간장소까지 계획했지만 그것마저도 힘에 부쳐 4km지점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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