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프랑스 파리여행-노틀담 성당

한발자욱 2016. 1. 13. 23:00

 

2016년 1월 12일 

여름방학때부터 거론되기 시작한 우리의 여행은

프랑스테러사건을 비롯한 이런저런 일들로 여러차례 무산될 상황에 처했다가

드디어 출발 할 수 있게 되었다.

열흘간의 짧은 일정에 유럽 3개국을 보고와야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마냥 들뜨기만 했다.

프랑스 파리-스위스루체른, 융프라우-체코 프라하, 체스키 까지 가는 일정으로....

11시간을 날아서 파리 드골공항에 도착했을때는 해가 져버린 저녁이었고

리무진을 타고 숙소인 풀만 몽파르나스 호텔에 도착했다.


1월13일

노트르담성당을 시작으로 파리투어를 위해

일찍 서둘러 지하철을 타야했다.

날씨는 추웠고 출근시간인지라 지하철은 복잡했다.

 

프랑스테러사건 이후로 파리는 가는 곳마다 검은색정장을 입은 보안요원들의 경계가

지나칠 정도로 삼엄하여 소지품과 외투를 벗고 수색을 당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처음으로 보는 파리는 프랑스인의 자존심을 높혀놓기에 충분했고

중세시대 고딕양식의 건축물의 위용과 분위기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노트르담성당의 전경~'성모 마리아'란 뜻의 노트르담성당

완성하기까지 300년이 걸렸다고 한다.

지금으로부터700여년 전에 지어진 건물이다.

 

 

 

파리지하철의 아침

 

 

 

 

 

 이른아침 지하철을 타고 노트르담 성당으로 가기위해 시떼역에 내렸다.

 

 

 

 시떼역에서 나오니  생트샤펠 성당과 법원이 보인다.

 

 

 

 

우리 일행10명~

 

 

 

 

 

 안으로 들어서면 고딕양식의 웅장한 내부와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성화에 압도당하여

목소리는 자연스레 작아지고 정숙모드가 된다 

 

 

 

 

 

 

 

 

성당 북쪽의 장미스테인드글라스~중앙에 아기예수를 안고 있는 성모마리아가 새겨져 있다.

 

 

 

 

 

 

 

 

 

 

 

 

 

 

 

 

 

 

 

 

 

 

 

 노트르담 성당의 모형물

 

 

 

 

 

 

 

 

 

 

 

 

 

 

 

 

 들어서면 바라보이는 성당의 전면

 

 

 

 

 성당뒤편의 모습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파이프오르간이 창문 바로 아래 보인다.

 

 

 

 

 

 

 

 

 

 

 

 

 

 

 

 

 

 

 

 

 

 

 

 

 

 

 

 

노트르담 성당의 종탑은 겨울에 10시부터 개방한다.

일찍 간 우리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만 했는데 엄청 추웠다.

 

 

 

 

 

 

 

 

 

 

 

 

 

 

 

 

 

 

 

 

 

 

 

종탑으로 올라가는 계단이다. 돌바닥이 닳아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밟고 오르내렸는지...

 

 

 

 

 

 

 

 

 

 

 

 

 

 

 

 

 

 

 

 

 

 

 

드디어 종탑까지 갔다.

노틀담의 곱추가 에스메랄다를 위해 죽음을 불사하고 종을 치던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올랐다.

 

 

 

 

 

 

 

 

 

 

탑에서 내려다 본 성당 건물의 위용~햐~

카메라를 밖으로 내고 위험을 무릅쓰고 찍은 사람도 대단~

 

 

 

 

 

 

 

 

 

 

 

부속건물 하나하나에도 이런 세심함이...

 

 

 

 

 

탑에서 내려다 본 파리 시가지와 센느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