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한 풍치를 볼수있는 매우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어 산꾼에게는 더할수 없이 좋은 산이 아닐수 없다.
가야산에서 빼어난 암릉미가 있는 등산로는
천불능선(서남릉), 해인상아장릉코스(남북릉), 만물상능선코스(남동릉), 심원코스(남남동릉/그리움릿지),
가야공룡능선(북릉), 동장대능선(동릉)등이 있다고 한다
오늘은 그 중에 한 코스 동장대능선을 오른다.
약간 기대가 된다.
스릴 넘치는 릿지 산행과 암릉과 어울린 가야산의 첫단풍.
얼마전부터 카메라가 핀도 약간나가 있고 에러가 자꾸 발생하여서 AS 보냈는데
어쩌나 산행일 까지는 수리불가란다
대신 아내의 삼성미러리스 카메라를 들고 갔는데 이마저도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밧데리 아웃.
오늘의 블방은 함께 동행한 내사랑지리산님과 몇 분의 사진으로 채운다
산행하면서 가장 많이 찍힌 날이다.
2014.09.27
정면의 칠불봉과 왼쪽의 만물상 그리고 오른쪽이 동장대능선 코스로 빌려온 사진이다
오늘의 산행코스는
백운동주차장~백운교를 지나서 적당한 곳에서 오른쪽으로 진입~백운대~동장대~동성봉~칠불봉~용기골~백운주차장 원점회귀
동장대가 보이는 이곳까지 정신없이 앞만보고 올라왔다
백운대를 지나고 있다. 당연히 우회길도 있지만 모두들 암릉을 타고 넘는다
오늘은 내 사진이 많다 다른 분이 찍은걸 퍼왔음
백운대를 지나면서 바라본 955봉이다
뒤돌아본 백운대
955봉을 오르는 암릉길
남근바위로 좋은 전망대이다
남근석에서 본 백운대
955봉을 넘어서 동장대가 나온다
물론 여기도 우회도로가 있으나 암릉을 타고 넘는다
칠불봉에서 서성재로 미끄러져 만물상으로 이어진다
만물상과 너머 그리움릿지
진행해야할 방향과 칠불릿지
동장대로 만물상에 있는 서장대와 마주보고 있다.
자연성곽이다
조금 까다로운 구간이다.
자일이 있으면 수월하고...우회길을 가면 마애불을 지나 동성재로 이어진다.
밑은 낭떠러지인데...
하늘바위
여기까지 삼성NX로 찍은 사진이다
동성봉에서 점심을 먹고 카메라를 보니 밧데리 아웃~ㅠㅠ
카메라는 베낭에 넣고 아쉽지만 풍광은 눈에 담고 그냥 암릉 산행을 즐겼다
손에서 카메라를 놓으니 내 얼굴이 많이 찍혀지더구나~동행한 내사랑지리산님의 카메라
칠불릿지 거대한 암봉들을 넘는 스릴넘치는 재미...
여기가 최대의 난코스 직벽구간이다.
자일이 있으니 어렵지는 않다 . 아래서 순서를 기다렸다가
머리를 쏙 내밀고...청솔님의 카메라에서 나왔다.
칠불봉을 배경으로 가야산의 단풍과 함께...
정상부에서 부터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다.
칠불봉에서도 한 컷~
상황봉을 배경으로도 한 컷
캐논 풀바디에 광각렌즈를 달아 놓으니 시원하게 펼쳐진다.
오른쪽 동장대와 동성재 중앙에 동성봉그리고 칠불릿지로 지나온 능선길이다
칠불봉 북쪽방면의 단풍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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