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거제로 이사를 했는데 창원에 있는 날이 더 많으니
이사를 한 것도 안 한 것도 아니다.
이사 후 처음으로 딸이 창원 집으로 내려왔다.
하루를 창원에서 자고 거제 집으로 가는 길에 몇 곳을 둘러 본 것이다.
2014. 06. 03
서이말 등대 가는 길
들어 갈수록 자욱한 안개로 운치를 더한다
서이말 등대 가는 길 주변의 풍광들
서이말등대
서이말 등대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들
아랫쪽에는 군 부대가 있어 촬영을 금한다
서이말 등대를 빠져 나와 구조라 해수욕장을 들러서
몇 장의 사진을 남긴다.
모든 부모가 그러하듯이 나도 딸을 잘 키우고 싶었다
어릴 때부터 바르게 키워야 된다는 생각에
간섭하고 통제했던 것들이 딸에게는 상처로 남은것 같다
.
.
.
내 마음과는 다르게 딸아이는 거리감을 두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사회의 여러 현상에 대한 비판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딱 !!! 이시대의 20대다.
또 다른 모양으로 정성과 수고를 쏟아야겠지?
바람의 언덕도 둘러 보고
딸이 한 장 찍어 주겠다고 해서 기쁜마음으로...
딸아 ~!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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