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양어장으로 불리는 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은
진해 여좌동에 있는 생태습지공원으로 최근에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있다.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들이 1928년에 만든 양어장이
광복 후 민물고기 보호·육성을 담당하는 ‘내수면연구소’로 바뀌었다.
저수지, 어류, 수생식물, 송림, 습지 등 자연 생태와 여기에 깃들여 사는 조류가 있다.
환경생태공원은 호수, 습지, 솔밭 등 유수지 주변 83.897㎢를
특색 있고 가치 있는 청소년 체험학습장 및 관광 공간으로 조성한 것이다.
호수 주변에는 배롱나무, 물벚꽃, 수양버들, 팽나무, 회양목 등이 자라고 있으며,
희귀어종인 꼬치동자개, 황쏘가리 등도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책로와 벤치, 목교, 데크로드 등 기본 시설과 습지보전 체험을 할 수 있는 관찰습지 등이 있어
시민의 생활 녹지공간 및 환경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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