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봄

경산 반곡지의 봄

한발자욱 2013. 4. 20. 09:41

 

 

반곡지는 경산에 위치해 있고  주변이 복숭아밭으로 둘러쌓여 있는 작은 저수지이다.

동틀 무렵에 파르스름한 기운을 띠고 명경지수 같은 수면에 비친 신록의 반영과  주변의 복사꽃,

사진찍는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진 국민 출사지 중에 하나이다.

 

교회가 특별새벽기도 기간이라서 마치고 반곡지에 도착하니 이미 해는 멀겋게 떠 있고 새벽에 왔던 사람들은 철수 하고 있었다.

새벽에는 어떠했는지 모르겠지만 바람에 물결이 일렁거려서 흔히 달력에서 볼 수 있는 그런 반영은 없었다.

반곡지에서 찍은 사진들 중에 멋진 사진이 많기 때문에 따라 흉내내어 본다.

같은 모델이라 비교해 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된다.

여기 저기서 꽝꽝 찍으며 습작해본다.

 

 

 피사체를 아래로 배치해 보기도 하고

 

 

 

 피사체를 위로 배치해 보기도 한다. 잔잔한 물결로 반영은 없다.

 

 

 

 과수원의 창고 지붕에서 찍은 것인데 복사꽃과 반영이 함께 나온 달력사진과 다른걸 보니 포인트가 다른가 보다.

 

 

 

 

 

 

 

 

 

 

 

 

 

 

 

 

 

 

 

 잠시 물결이 숨이 죽이는 틈을 타서 반영을 담아본다.

 

 

 

 

 

 

 

 

 

 

 

 

 

 

 

어느 사진 동호회에서 나온듯 한데  찰나를 잡기 위해서 진을 치고 있다.

자기들의 사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인지는 몰라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간섭이 많아 약간 기분이 상했다.

 

 

 

사진 동호회에서 자체적 모델로 연출을 하고 있었다.

 

 

 

 

 

 

 

 

 

 

 또 다른 사진 동호회에서...

 

 

 

 

 

 

 

 

 

 

 

 연출없는 모델

 

 

 

 

 

 

 

 사진찍는 내 모습을 찍겠다고 카메라를 들고 있다.

 

 

 

 

 

 

 

 

 

 

 

 

 

 

 

 

 

 

 

 돌아오는 길에 주남 동판저수지를 지나왔다.

 

 

 

 

 

 

 

201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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