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은 영알의 한 봉우리 사자봉,
한 달 가까이 35~ 6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날씨임에도 천고지가 넘는 천황봉은 선선함을 너머 바람이 불땐 춥기까지 했다.
더 높고 청명한 하늘, 막 피기 시작하는 억새,
사자봉으로 부터 어김없이 가을은 다가 오고 있었다.
2016.08.22
천황봉 주변의 풍경
표충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먼저 천황봉으로 가기 위해 금강폭포방향으로 진행
천황봉(사자봉)에서 제약산, 흑룡폭포로 한 바퀴 돌아 오려고 했는데 천황봉에서부터 전화벨이 울린다
하는 수없이 사자재에서 하산해야만 했다.
금강폭포
막 피기 시작한 억새들 사이로 드는 햇살이 무더운 여름임에도 따뜻하게 느껴졌다.
운문산, 가지산 방면의 풍경
제약산방면
가을의 초입에 서 있는 천황산의 풍경들이다.
앉은좁쌀풀
제법 가을 냄새를 풍기고 있는 억새들이다
산비장이
늦은 여름의 풍경으로 산오이풀을 빼 놓을 수가 없다.
외롭게 홀로 피어 있는 늦둥이 원추리 한 송이
노란코스모스가 천황재(사자재)에 몇 송이가 피어 있었다.
천황재의 억새들
노란망태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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