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파리에서 스위스 루체른까지 열차여행

한발자욱 2016. 1. 15. 17:27

 

2016년 1월15일

스위스 루체른으로 가기위해 일찍 역으로 향했다.

여기에도 간간히 무장한 군인들을 볼 수 있었고 화장실을 찾으니 너무 꼭꼭 숨겨두어 포기하고 말았다.

7시25분에 paris est역을 출발하여 스트라스부르그에서 환승하고 바젤에서 또 갈아타고 12시경에 루체른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우리는 여기서 루체른을 구경하고 내일 새벽 융프라우로 떠날 예정이다.

 

열차가 스위스로 넘어가면서 차창으로 보이는 풍경은

넓은 평원에서 자연스레 눈덮힌 산악지형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프랑스 국경을 벗어나지 않았을 때의 프랑스 농촌의 들판이다.

열차에서 열심히 셔터를 눌렀다.

셧트 속도를 확보하기 위해서 iso를 1600~3200까지 높였더니 노이즈 발생은 심하다

그래도 흔들린 사진 보다는 나으니까

 

 

 

 

 

 

 

 

 

 

 

 

 

 

 

 

 

 

 

 

 

 

 

 

 

 

스트라스부르그 역에서 바젤로 가는 열차로 갈아탄다.

 

 

 

 

 

 

 

 

 

 

 

바젤로 가는 열차에서~

 

 

 

 

 

 

 

 

 

 

 

 

 

 

 

 

프랑스의 포도 농원

2시간 정도 달려 왔는데 큰 산은 보이지 않고 낮은 구릉정도만 보였다.

 

 

 

 

 

 

 

 

 

 

 

 

 

 

 

 

 

 

 

 

 

 

 

 

 

 

 

 

 

 

 

 

 

 

 

국경을 넘어 바젤역에 도착,

여기서 환승하여 루체른으로 간다

 

 

 

 

 

 

 

 

 

 

바젤 역에서 잠시 카페에 들렀다.

다음 열차로 갈아타기 위해 50여분 머물렀다.

 

 

 

 

 

 

 

 

 

 

 

 

 

 

 

환승한 열차는 2층열차였고 우리는 유레일패스1등석을 예약한 관계로

1등석칸에 타는 혜택을 경험할 수 있었다.

열차는 소수의 인원들만 탈 수 있도록 칸칸이 구분되어 있어서

우리일행들만 한 칸을 이용할 수 있어 좋았다.

 

 

 

 

 

 

 

 

 

 

 

바젤역을 지나면서 본 재미있는 풍경이다.

일본어, 영어, 아랍어, 독일어....밑에 한국어도 보인다.

환 * 영 * 합 * 니 * 다

 

 

 

 

신기하게도 국경을 넘어서자 들판만 보이던 풍경에서 들판은 사라지고 주변에 산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했다.

가옥의 모습도 조금 다르다.

 

 

 

 

 

 

 

 

 

 

 

 

 

 

 

 

 

 

 

 

 

 

 

점차 날씨도 개이고 있어서 다행이었고

사진으로만 보던 스위스의 풍경들이 직접  눈에 들어 오니 기차 안에서지만

연신 셧트가 눌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