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거제로 봄마중

 

 

  오늘은 토요일

봄이 오는 길목 거제로 봄마중 가보자

 

오늘의 계획은 폐교된 구조라 초등학교에 가면 매화가 피었다던데 한컷하고

노자산에서 변산바람꽃을 담고 여차에서 홍포가는 길을 드라이브하고

점심으로 도다리쑥국을 먹고 돌아오는 것이다.

 

구조라 가는 길가에 아침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애기동백은 간혹 몇개만 꽃망울 터뜨렸을 뿐 아직까지 입을 다물고 있다.

구조라에 네 그루의 매화나무가 있었지만 별로였구...

 

봄기운을 얼마나 느낄수 있을까?

 

 

 

왼쪽 봉우리 가라산에서 오른쪽 노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그 아래로 학동마을(몽돌해수욕장) 평화롭다.

 

 하유마을에 막 도착하여 카메라를 셋팅하는데 

 

 바로 일출이 시작되었다

일출은 덤...

 

 

 

 

 

 

 

 

 

 

 노자산의 변산바람꽃

 변산보다도 더 많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때가 이른지 개체가 많지는 않았다.

처음 찍어보는 변산 바람꽃이니 최고의 봄마중이 아닌가.

 

 

 

 

 

 

 

 

 노자산에서 나와서 학동마을 막 벗어나면 한국의 아름다운길이 나온다.

그 시작되는 지점에서 몽돌해수욕장 앞 바다 방면으로 조망한 풍경이다.

 

 

 

다포삼거리에서 여차가는 길에서 본 다포항 

 

홍포가는길 입구의 여차마을의 풍경

 

 

 

 홍포가는 길 전망대에서 바라본 남해의 섬들

왼쪽이 대병대도 오른쪽 뒤쪽이 매물도...

거제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들중에 하나쯤 될것이다.

일몰 출사지로도 유명하다.

 

 토요일이라 태공님들을 태우는 배가 바쁘다.

 

 

 

섬에서도 뭍에서도 낚시에 빠져있는 태공님들

 

 

 

 

 

 

 

병대도앞에서 

 

양푼이에 나온 별미 도다리쑥국으로 조금 늦은 점심을 먹고 귀가.

장승포의 유람선식당(681-4301) 근사한 집은 아니지만 한번쯤 들릴만한 식당이었다.

 

즐거운 나들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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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