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자령과 양떼목장의 눈꽃

 

 

2013년 1월 19일

1월 18일 오후 2시경에 창원을 출발해서 6시 반경에 횡계에 도착하여

숙소를 정하고 횡계한우타운에서 저녁을 먹었다.

횡계농협에서 파는 한우를 손님들이 원하는 부위대로 사서 옆에 있는 식당에서 먹는 한우타운은

독특한 분위기에 많은 사람으로 붐벼 번호표를 뽑고 대기해야할 정도였다.

대관령의 겨울하면 엄청 추운 칼바람, 평온한 분위기의 양떼목장, 눈꽃의 명소등이 떠오르는데

그날은 비교적 포근한 날씨에 눈꽃없는 눈길만 걸었다.

능선길을 올라가니 전날까지 온 눈으로 무릎까지 빠졌고 황량한 능선의 바람은 서있기가 힘들정도로 매서웠다.

내려오면서 들른 눈덮힌 양떼목장의 풍경은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과 함께 나름 아름다웠다.

19일부터 시작되는 대관령 눈꽃축제를  보지 못하고 온것이 조금 아쉽다.

 

 

 

 

 

 

 

 

대관령휴게소에 주차~새봉~선자령~샘터~풍해조림지~대관령휴게소~양떼목장 한바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