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흔적/전국의산길

2017년 여름휴가 공작산

한발자욱 2017. 8. 3. 23:00

 

공작산은 강원도 동면과 화촌면의 경계를 이루며 솟은 해발 887.4m의 산이다.

한 마리리의 공작새가 두 날개를 활짝 펼친 듯한 형국이라 하여 공작산이라 불리워 진다는데 내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하여튼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명산 중에 하나라고 한다.

 

 

2017.08.03

 

 

 

정산을 향하여 오르다가 어느 전망대에서 바라본 공작산 정상부이다. 

 

 

 

 

 

 

 

공작산 자연휴양림 입구 저수지에서 출발하여 문바위골로 올라 간다는 것이 길을 잘못들어 능선으로 들어섰고

하산은 공작산에서 천지사 뱡향으로 길이 있어 진입했는데 인적이 없는 희미한 길이었다.

 

 

 

 

 

푹 좀 쉬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서 이번 휴가는 느긋하게 2박 3일을 보내기로 했다.

 홍천과 강릉에서 좀 쉬고  딸아이  정동진 출장이라 해서 데려주고 돌아 온다는 계획이다.

아쉬운 마음에 합의하여 나홀로 산행 결정,  숙소 가까운 곳 선택한 곳이 공작산이다. 

하루를 벌기 위해 출발만은 빨리하자.

새벽을 깨워 달려 9시경에 공작산 등산로 입구에 도착.

아내에게 승용차를 맡겨 홍천에서 만나기로 한 딸과 함께 하산지점으로 오도록하고  가볍게 출발했다.

 

 

 

 

 

 

 

 

 

 

 

 

입구에 들어서면서 바로 눈맞춤한 녀석이 노랑망태버섯이다.

 

 

 

 

 

 

 

 

 

 

 

 

 

복자기 나무

평범한 등산로 여서 이것 저것 찍어본다.

 

 

 

 

 

 

참나무 6형제 중에 한 녀석 코르크층이 잘 발달한 굴참나무 수피이다.

 

 

 

 

 

 

이 산의 아랫도리에는 참나무류와 붉나무가 많이 보인다.

떡갈나무 잎파리가 밀가루를 덮어쓴듯 하얗다. 흰가루병인가?

 

 

 

 

 

 

 

붉나무 혹응애?

 

 

 

 

 

 

 

버섯류들, 독버섯들 같은데 이름은 모르겠다.

 

 

 

 

 

 

 

 

 

 

 

 

 

 

 

 

 

 

 

 

둥글레도 열매를 맺고

 

 

 

 

 

 

노루발  꽃은 벌써 시들어 버렸다.

 

 

 

 

 

 

 

개갈퀴???

 

 

 

 

 

 

 

산씀바귀 같기도 하고 왕고들빼기 같기도 하고 그런데 잎이 조금씩 다르다.

아님 다른 것, 모르겠다,

 천천히 찿아 보기로 하고 패스

 

 

 

 

 

 

 

 

 

 

 

잔대

 

 

 

 

 

 

공작산정상부

 

 

 

 

 

 

공작산 가는 바우길

 

 

 

 

 

 

 

 

 

 

 

 

 

 

 

 

 

 

 

 

 

 

 

정상에서 오랜만에 인증샷

 

 

 

 

 

 

 

하산길에서 본 공작산 휴양림과 출발지인 공작산저수지가 보인다.

 

 

 

 

 

 

 

 

 

 

 

 

 

 

천지사로 내려 가는 등산로,  사람의 흔적이 없어 이끼로 덮혀있다.

 

 

 

 

 

 

 

 

 

 

 

 

 

 

 

임도에도 멸가치로 덮혀있고

 

 

 

 

 

 

 

영아자

 

 

 

 

 

 

 

시들고 있는 노루오줌

 

 

 

 

 

 

 

꽃보다 예쁜 신갈나무 잎꽃

 

 

 

 

 

 

(두메)담배풀?

인터넷을 통해서 동정을 구분할려니 넘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