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흔적/지리산
지리산 봉산골(얼음골)
한발자욱
2016. 6. 25. 22:30
2016년 여름 지리산 골타기가 시작되었다.
찌는듯한 무더운 날씨임에도 지리의 계곡은 냉골이다
산행코스는 달궁야영장에서 봉산골~봉산좌골(이끼계곡)~ 중봉까지
중봉에서 심마니 능선~망바위봉~무명지계곡~ 하점골로 원점회귀.
2016.06.25
시작부터 시원한 달궁계곡으로 입수
봉산골 계곡의 수량이 많지가 않아서 골타기는 조금 수월할 듯.
오늘 산행의 키워드는 "이끼"
점점더 깊숙히 봉산골의 속살을 만나러 간다.
서서히 나타나는 이끼들,
곧 폭포를 지나서 봉산좌골로 들어 서면 본격적인 이끼들을 만나게 된다는 얘기를 듣고 기대감 상승.
폭포를 지나면서 봉산좌골 이끼계곡이 시작된다
지리산에서도 손꼽히는 이끼계곡이라는데~
좀더 천천히 진행하며 사진을 찍었더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중봉에서 천왕봉방면으로
하산길 하점골에서
오늘 산행은 등사길과 하산길 모두 사고로 이어질 그런 힘들고 위험한 A급 코스인것 같다.
가파른 비탈길의 낙석들이 모두 살아 있어서 조금만 건들려도 돌이 굴러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