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흔적/설악산

설악산-토왕성폭포

한발자욱 2010. 10. 16. 18:05

 

산행지 : 설악산 토왕성폭포

날짜 : 2010년 10월 16일

날씨 : 맑음

산행코스 : 설악동- 비룡폭포 - 토왕성- 칠성봉-화채능선-설악동 (약12시간 )

겨울에 설악산 소공원으로 가면서 왼쪽창밖을 보면 산봉우리를 하늘에서부터 둘로 쪼개놓은 것 같은게 보인다. 그 위에는 아무것도 없을 것 같은데 어디서 물이 흘러 내려와서 그렇게 웅장한 폭포를 만들까 궁금했다. 새벽에 출발하여 비룡폭포를 지나 토왕성폭포에 거의 다다를쯤에 동이 튼다.

눈 앞에 드러난 토왕성의 위용~와 입이 쩍 벌어진다.

오늘 산행은 이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 그이상의 경관은 보너스다 대단하다.

폭포를 오르는데 로프는 없다. 자일을 준비하지 않으면 오를 수 없다.

진주에서 온 산악회와 함께 하다보니 릿지 구간에서는 정체가 심하다.

칠성봉을 지나 화채능선을 걸으며 공룡능선과  위에서 내려다 보는 협곡들의 입체감 또한 장관이었다.

하산길에 전달이 잘못되어 우리는 일행과 떨어져 계곡 개척산행하느라 고생은 좀 했지만 재미 만점의 산행이었다.

 

 

 

동이트기 시작한다

슬랩을 지나고

슬랩을 오르고  조심조심해서...

실제 보기는 좋았는데 빛 부족

 

 

 

 

 

 

 

 

 

 

 

 

 

 

 

 

 

 

 

여기서부터 정체시작. 실제로는 많이 가파르다. 위쪽으로는 서서 버티기가 힘들정도로... 민망하지만 엉덩이만 쳐다보고 기다릴 수 밖에는~

기다리면서 주변 찰칵

 

 

                                          폭포의 제일 윗단

 

폭포의 아랫쪽

 

 

 

 

 

 

왼쪽의 울산바위와 오른쪽의 달마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속초시내

흐릿하지만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울산바위와 권금성의 케이블카 탑승장이 보인다.

 

 

울산바위와 달마봉과 권금성

 

드디어 공룡능선이 눈에 들어온다

 

 

 

 

 

칠성봉

 

 

먹이를 받으먹으려는 새끼 새처럼...

 

 

 

 

 

 

 

왼쪽의 화채봉과 중간의 대청봉

 

 

화채봉아래서

 

 

이제부터는 피골의 단풍과 폭포들~

 

 

 

 

 

 

 

 

 

 

 

 

 

 

 

 

 

즐거운 계곡산행 마무리~